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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_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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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원한 난제,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나요?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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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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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난제,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나요?


발화 : 불이 발생함


둘이 불붙었네! 라는 말은 대단한 메타포를 갖고 있는 문장이다. 불이 붙으려면 뭔가 마찰이 돼야 하는 .

남녀 사이에 마찰이라는 것부터 이미 야시시한 상상을 떠올리게 하지 않은가.

심지어 불이 붙었다는 표현이 주는 관계전환국면,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는 식의 추리까지.


그래서 친구가 있냐 없냐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면, 불이라는 은유를 즐겨 쓰곤 한다.

아마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불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물질, 산소, 그리고 발화점 이상의 온도다.



사랑에 열렬히 빠져 있는 사람이 물질이라면, 그가 사랑하는 대상은 산소다. 산소가 없으면 호흡이 곤란해지고, 소가 과해도 호흡이 가빠진다.

공기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지 않는 . 특별히 더운 날과 추운 , 따뜻한 날이 골고루 나타나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던 어느날, 대단히 뜨거운 날이 나타나고야 만다. 바로 발화점 이상으로 뜨거운 온도가 갖춰진 날이다.

영화를 본다던가, 밥을 먹는다던가, 대체로 술을 늦게까지 먹는다던가. 그런 날의 어느 순간! 마침내 불이 붙는다.

사랑이 시작되고, 불은 열렬히 나를 태우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물질의 역할은 남자가, 산소의 역할은 여자가 맡는 경우가 많다.

사랑이 시작되면 산소(여자) 물질(남자) 태우기 위해 끊임없이 공급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원할 같던 물질의 크기가 줄어들고 처음엔 밝고 크게 타오르던 불길은 점점 사그라든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대부분의 경우 남자) 불꽃의 크기를 조절할 알아야 한다. 자신을 빨리 태워 불꽃의 크기만 키우려는 보단,

작지만 따뜻하고 지속적인 불꽃을 만드는 편이 낫다. 불이 꺼진 후엔 재와 이산화탄소 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매운 연기 속에서 우리는 호흡이 곤란해진다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렬히 태우는 보다 중요한 것은 꺼지지 않게 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그래서 남녀 사이엔 친구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역시 불이 발생하는 순간으로 설명할 있는 거다.

온라인상으론 ‘우리 ~ 라며 친하게 지내지만 사실 구체적인 만남약속은 잡지 않는 그런 관계.

혹은 단체 카톡 창에선 대화를 하더라도 개인 창은 열지 않는 그런 관계라면 친구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이들은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어 안녕? 이라고 인사정도만 법한 관계는 서로의 일상에 깊숙이 관여하지 않고 있는 특별하지 않은 사이다.




하지만 매일 장난스런 문자를 주고받고, 먹고 무얼 하는지 안부를 묻는 남녀사이는 다르다.

물질과 산소가 충분히 구비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문득 영화를 보며 손을 스친다던지,

사귀고 있던 연인과 헤어지고 신세 한탄을 하며 소주 3 이상을 먹게 된다던지,

그런 다양한 순간의 온도가 발화점 이상으로 올라가기만 한다면 발화는 충분히 이뤄진다.


알아둬야 하는 , 발화전 상태를 이용하려는 선수들도 많다는 거다. 적당히 호감은 있으나 딱히 자신을 태울 정도의 산소가 필요하진 않은 사람,

혹은 온도를 높이는 상황을 본인이 만드는 부담스러워서 상대방에게 역할을 떠넘기는 이들을 만난다면 일단 경계를 해야 한다.


“이 남자가 밥을 먹자고 해서 같이 먹었어요. 매일 카톡도 주고받고 있구요. 그런데 사귀자는 말은 하지 않아요. 그런 거죠?


남자가 위와 같은 행동을 보일경우엔 거의 100프로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 거다.

아무 마음 없는 여자에게 돈과 시간을 쓰는 남자는 없다는 , 심지어 ‘응’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마저 아까워 한다는 말은 10000% 사실이다.

섹스를 위함이든 연애를 위함이든 남자의 행동에는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다.

 


위의 질문을 하는 여자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상대방의 진심을 분석하려 하기보다 본인 마음의 방향을 확실히 결정지어야 한다는 이다.

그가 당신에게 갖고 있는 목적의 형태가 어떠하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마주할 있는지. 당신은 그와 어떤 사이가 되고 싶어 하는지.

짧은 만남이라도 상관없단 가벼운 호기심인지 결혼까지 상상되는 진지한 상태인지에 대해 확실히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매한 상대방을 만나보고 싶다면, 관계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이 먼저 꺼내야 한다.

상처를 입을까 두려워 상대방에게 휘둘리는 시간을 늘리는 것만큼 어리석은 없다.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단순한 호기심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먼저 발화점 이상의 온도를 만들어 보자. 일단 불이 붙고 나면, 그가 쓰고 있는 껍데기가 태울 있는 종류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있다.

안에 숨어 있는 알맹이의 정체는 뒤에 확인해도 늦지 않다.


파일첨부 영원한난제,남녀사이에친구가있나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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