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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코치 연애칼럼 - 과묵한 남자를 사로잡아 보자!
작성자 아프리모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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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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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한 번씩 조잘거리거나, 허세가 넘쳐흘러파도를 이루는 남자보다,


그저 묵직한 바위처럼 과묵하고


또, 남들앞에서 흔들림없이 분위기 속에 섞여드는 그런 남자를 좋아한다.


'과묵한 그 자체에 끌렸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





말이 없는 남자에게 왠지 관심이 가고,뭔가 있을 것처럼 느껴졌기에


말이 없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기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그렇기 때문에 더 끌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게 고민 상담을 해주신 분중에 K라는 여성분의 의견은 조금 달랐다.


이때까지 자신은 2명의 과묵한 남자를 만났는데,


그 중 한명은 이게 사람인지 벽인지 내가 지금 면벽수행을 하는 스님인지 모르겠더란다.


처음엔 든든했는데, 나중엔 복장이 터져서 자기가 먼저 죽을 뻔했다고 이야기했다.





그에게서 들은 말은 짧은 단답이 대부분이었고,


겨우 참다가 "말좀해봐"라고 하면 "내가 왜?"이런식의 대답뿐이었다.


"뭐해?"라고 하면 "어 그냥 있어"이런식으로 밖에 대답할줄 모르는 로봇같은 남자였다.


또 다른 한명은 과묵함이라기 보다는 '낯을 가린다'라고 하는 게 맞다.


왜냐면 친해지고 나니 자기보다 말이 많아졌다고 하니.


이래서야 k라는 여자가 '과묵한' 남자에게 애정이 떨어질 수 밖에...











술자리에서 좌중을 압도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남자의 이야기에 웃게 된다.


하지만 눈짓은 말없이 미소짓는 남자에게 향하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사랑을 한다면 말없이 할수는 없는 법!





말이 너무 많으면 시끄럽고 말이 너무 없으면 사랑을 진행 할 수가없다.


그렇다고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건 안되지만,


남녀관계에서는 때론 열번의 행동보다 말한번이 더 나을때도 있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그 특유의 낯간지러움 때문에 애정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남자가 적지만,


여자들의 마음은 어찌하겠는가? 사랑한다 소리 한번 더 듣고 싶은 법이거늘.


하지만 명심해야겠지 귓가에 사랑한다는 말을 잘 속삭이는 사람은 카사노바라는 사실을.


그렇지만 여러분이 진정 '마녀'라면 '사랑해'를 낯간지러워하는 사람에게 익숙하게 만들 수 있어야한다.






내가 만나는 사람은 '원래'성격이 그렇다고?



미안하지만 사랑앞에서 원래 그런 사람은 없다.


당신에게 아직 마음을 덜 열었거나, 당신이 그에게서 미움 받기 무서워 피하는 것일뿐.


그렇다면 무뚝뚝한 그를 조금 더 따뜻하게 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세상에 말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일례로 한 거부가 자식과 부인이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 직원에게 유산을 모두 준 것처럼,


들어주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정말 과묵하고 무뚝뚝한 그라도, 힘든 날은 있기 마련,


그런 그를 위해서 그가 말하기까지 마음속으로 20초만 새어주자.


힘들고 지쳤다면 그도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놓을 것이니..





그때를 참지못하고 참새처럼 다시 조잘 거린다면


그의 마음은 도어락이 걸린듯 꽉 닫혀 버리고 말것이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노력하는 모습을 갈구하라.




그렇게 변하라는 말도 아닌,나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말. 정말 중요하다.



간단하게 말해서 티끌모아태산. 우공이산이 아닌가,


한번에 바뀌길 원하지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바꿔가보라.


사람이 갑자기 바뀌면 죽는다고 한 번에 바뀔 순 없는 법이지만,


습관이라는 게 무섭듯 작은 행동하나하나 바꾸길 원하고 또 그렇게 변한다면


그는 당신을 위해 변한것이 아닌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그러니 한 번에 바뀌기가 어렵다면 차근차근 하나씩 바꿔가라.





과묵하다는 것이 입이 무겁지만 그만큼 마음이 무거울 수 있다.


유명한 mc인 유재석도 노래를 통해'말하는대로'이루어진다고 설명했지 않은가.


그러니 말하는대로 이루어지진 않더라도 당신은 그의 마음과 화합은 이룰 수 있을것이니.


올겨울 발걸음도 무거운 추위같은 그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아 보자.


 








첨부파일 과묵한남자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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