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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썸녀 왜 이러는 거예요? 2탄.
(ip:)
  • 작성일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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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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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 이러는 거예요? 2.


B군의 이야기

소개팅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외모의 동갑 친구라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열심히 노력했거든요.

오랜만에 소개팅이었고, 오랜만에 맘에 드는 친구를 만나서요. 물론 모든 원활했던 아닙니다.

저랑 결정적으로 맞는 하나가 있었거든요.

어쩌면 연애할 가장 중요한 , 바로 연락하는 횟수였습니다.


저는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연락을 자주 합니다. 바빠도 하고 바쁘면 하구요.

그런데 그녀는 연락을 자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더군요. 물론 제가 맘에 들어서 그런 얘길 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최대한 그렇겐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그녀는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부터 그런 얘길 했었고,

뒤에 저랑 깊은(?) 썸을 탔었잖아요? 제가 너무 싫어서, 그래서 저와는 반대되는 말을 굳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 원래 사람 스타일이 그렇구나. 그럼 견뎌봐야겠다 하고 말이죠.



그런데 애초에 연락하는 횟수가 적은 떠나서... 갑자기 잠수를 버리더군요. 군대라도 입대한 알았습니다.

물론 원래도 제가 문자를 보내면 버퍼링이 심한 친구였긴 했지만... 이번에는 무려 달이란 시간동안 아무 연락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어제. 그러니까 제가 문자를 보낸지 뒤에 답장이 오더군요. 지내냐고. 대체 이건 뭐죠?

정말로 훈련소라도 다녀온 건가요?

싫으면 그냥 연락을 하지 것이지, 다시 연락을 걸까요?




칼럼니스트의 조언

아마 B 역시 어느 정돈 알고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녀가 당신에게 완전히 반했던건 아니라는 사실을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자신을 잃어 버릴 정도로 좋아하게 된다고 하잖아요?

어쨌거나 그녀는 자신을 컨트롤 있을 정도로만 B군에게 호감이 있던 거겠죠.


, 그건 상관없습니다. 호감은 언제든 커질 수도 있는 거니까요. 문제는 그녀가 사람과 연락하는 방식입니다.

그녀는 불투명해요. 만약 B군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미안하다 이야길 하고 연락을 끊었어야 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은근슬쩍 떠났다가 다시 불현 나타났죠. 그런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 애초에 B 외에 다른 남자들을 여럿 거느리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요, 그것보다 중요한 있어요.

‘내가 내키면 취하고 내가 내키면 버린다. 상대의 의중이나 동의, 최소한의 의리도 없이. 이게 바로 그녀와 B군이 어울리지 않는 가장 이유에요.

제가 보기에 B군은 그런 행동에 상처를 받을 같거든요.



끝날 까지 끝난 아니다. 그게 바로 그녀를 대표하는 문장이 아닐까 하네요.

당신이 생각하는 썸의 유효기간은 언제인가요? 굵고 강렬한 썸도 있지만, 얕고 지속적인 썸이란 것도 있답니다.

그녀는 아마도 후자쪽 썸을 즐기는 사람 같아 보여요. 사람만 노려서 집중해서 쏘는 스나이퍼 보단,

그냥 여러명에게 총알을 날리고 다니는 소총수랄까요...


당연히? 대상인 남자는 여럿이겠죠. 알잖아요? 아는 오빠, 좋은 오빠, 착한 오빠, 재밌는 오빠, 능력 있는 오빠... 등등.


썸과 연애의 차이점. 그건 바로 호감을 지속 시킬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지속가능한 호감이란 확신이 선다면 썸에서 발짝 나아가려 애쓸거고,

그게 아니라면 불확실한 감정으로 소모적인 만남만 계속 하겠죠. 뒤에 연락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로 당신이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했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신은. 매일 매순간, 1 1초가 아깝다하고 생각나는 사람이 아니라,

30 마다 번씩 생각나는 사람인거에요. 그녀에게 그런 사람이 되긴 싫죠?




그러니 그녀가 뒤에 연락을 건지, 그녀의 진심이 뭔지 굳이 궁금해 하지 않아도 같네요.

아니 하지 마세요. 누군가와 지속적으로 감정을 발전시키고 저장시켜 나가려는 책임감이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그저 순간의 심심함과 허전함을 그때그때 해결하기 급급한 쾌락주의자일 확률이 높겠죠. 감정도 저금과 마찬가지랍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감정을 저축해 나가는 사람이 있지만, 저축 따위 필요 없다며 하루하루 탕진하는 재미만 누리려는 사람이 있거든요.

어떤 쪽을 택할 당신의 선택이겠지만, 소비의 재미에 빠진 사람보단 그렇지 않은 사람을 추천하고 싶네요.


, 그리고 그녀가 처음부터 ‘나 연락 안해~ 라는 얘길 했다고 했죠? ... 애초에 그녀는 연애의 고수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잖아요? 조삼모사. ‘나 연락 자주 안해~ 라고 해놓고 자주 하면 좋은 거고,

‘나 자주해~ 라고 백번 잘해봤자 못하면 서운 거고. B군도 이제 ‘나 원래 연락 잘하는 남자야’ 라는 속으로만 생각하고,

굳이 상대에게 티는 내지마요. 사랑을 전투로 비교하면 너무 그렇지만, 그건 전투에서 가장 자기 약점을 대놓고 보여주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런 B군의 장점은 비장의 무기로..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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